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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장용종이란?
대장 내시경검사 시행 중에 가장 흔히 발견되는 병변으로서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용종의 종류에는 선종성용종. 과형성용종, 용종양점막, 과오종, 염증성용종, 악성용종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대변 속 독성물질에 대장의 점막이 노출되다 보면 점막 세포가 변화를 일으켜 용종이 됩니다. 대장의 정상 점막이 용종을 거쳐 대장암이 되는 기간은 10여년이 걸립니다. 용종의 원인은 육류와 지방중심의 서구식 식생활이 대변을 대장에 오래 머물게 만드는 것인데, 일종의 독성 물질인 담즙산 생성이 촉진되어 용종을 유발시킵니다.
대장용종절제술
2. 검사방법
대장 조영술이나 대장 내시경 검사, CT 가상대장경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장 정확한 검사로 대장 전체를 관찰하고 조직 검사도 가능합니다.
3. 대장용종의 분류는?
대장 용종은 선종성(adenomatous),과형성성(hyperplastic), 연소성(juvenile) 및 염증성
(inflammatory) 용종으로 분류되는데, 이중에서 선종성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용종 중 30~50%는 암으로 발전하는 선종성 용종입니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생검 및 용종 절제술을 통한 조직 검사가 시행합니다. 그러므로 내시경 검사 중에 용종이 발견되면 반드시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을 통하여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선종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 단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용종 절제술은 대부분 입원하여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외래에서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대장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하고 올가미, 겸자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하거나 고주파를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용종 절제술의 합병증으로 장천공, 출혈 등이 생길 수 있는데 시술 후 약 1~2주 후에도 지연성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드물게 용종 절제술로 인한 장천공으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3. 대장용종의 치료
4. 대장용종 절제술 후의 관리
ㆍ용종 절제술 후 반드시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용종에서 대장암세포가 발견되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ㆍ용종 절제술 후에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선종성 용종의 30-50%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선종의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ㆍ조직검사 결과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이거나 용종이 완전히 절제되었다면 3년 내지 5년 후 추적검사를 하도록 권유됩니다, 다만 용종의 완전 제거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여러 개의 용종이 있었던 경우,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조직검사에서 악성화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보다 일찍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