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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검사    

초음파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높은 영역의 음파를 이용하여 인체 내부의 혈관 및 장기 모양을 확인 하는 검사로, 초음파(음파의 일종)를 몸안에 투과시켜 반사되는 음파를 영상으로 변환하여 모니터나 필름에 나타냅니다.
간, 담낭, 췌장, 비장, 혈관계를 포함한 내과영역의 질병의 유무, 병소의 크기와 양상을 진단하며 전립선과 고환의 이상유무를 감별을 위한 비뇨생식기계, 유방과 골반을 포함한 부인과, 태아의 이상유무 감별을 위한 산과 영역에서는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초음파를 사용하여 다음의 진단이 가능합니다.

1. 복부초음파

                                                   

복부 초음파는 주로 간, 담도계, 췌장, 비장, 콩팥, 큰 혈관 등을 관찰하며 다음과 같은 질병을 감별하게 됩니다.

 

 ▶ 간, 담낭, 췌장 및 신장의 질환과 관련된 상복부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려 할 때

 ▶ 담석을 발견하고자 할 때

 ▶ 간이나 비장의 이상을 조사하려 할 때(간경변증, 간암, 황달, 복수 등)

 ▶ 복부의 종괴나 암종의 발견 및 평가

 ▶ 신장질환의 평가(뇨폐색증 등)

 ▶ 복부 혈관의 확장(동맥류) 및 기타 이상을 발견하고자 할 때

 

검사 방법은 우선 검사 전날은 저녁식사 후 10시부터 금식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식사를 하시게 되면 대부분의 음식과 음료들이 담낭을 수축시켜 초음파검사를 방해하게 되거나, 장관내 가스 때문에 복부내의 장기들을 관찰하기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껌을 씹어도 공기를 삼킬 수 있으므로 삼가십시오.
복부 표면에 젤리와 같은 것을 바르고 초음파 탐촉자로 복부를 진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초음파검사는 방사선(X-선)검사와는 달리 임산부도 안전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갑상선초음파  

 

현재 우리나라의 갑상선질환 환자는 전 인구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의 질환은 크게 갑상선호르몬 조절에 관련된 기능의 이상, 갑상선 염증 질환, 결절 등의 형태 이상으로 분류합니다.

갑상선초음파 검사는 갑상선의 모양과 크기, 결절의 성상 파악, 고형의 종양인지 낭종(물혹)인지 판별에 유용합니다.
갑상선염, 갑상선종, 결절 병변(갑상선 낭종, 악성 종양, 양성종양) 등의 진단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3. 경동맥초음파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내중막 두께를 측정하며, 동맥경화의 조기발견 및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검사입니다.

 

┃검사개요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해서 경동맥의 두께와 경동맥 내경, 경동맥내 혈류 속도, 혈류의 방향, 시간당 혈류량 등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이나, 전산화 단층촬영 기법이 발달하여, 두경부 혈관의 동맥경화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과거보다 그 역할이 감소했지만, 단순히 경동맥의 외부직경(외경)측정 이외에도 혈관내 직경(내경)과 혈관내 실제 혈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점은 자기 공명영상이나, 전산화 단층촬영이 갖지 못한 뇌혈류 초음파 검사만의 장점입니다. 실제 진료영역에서는 허혈성 뇌졸중환자의 경동맥 상태 체크와 경동맥에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한 환자의 추적검사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검사원리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인체가 들을 수 없는 주파수 영역의 초음파를 생성해서 이 초음파가 혈관의 외벽, 내벽, 혈구세포에 부딪힌 후에 되돌아 오는 음파의 반향-메아리를 분석하는 것을 그 원리로 합니다. 인체가 느낄 수 없는 음파자극이며, 보통 환자의 목과 두피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침습적이지 않고, 검사에 따른 통증이 없습니다.

┃검사방법

 

 경동맥 초음파는 인체에서 아래턱과 목이 만나는 부위의 혈관 맥박이 느껴지는 곳에 초음파 발생기구를 접촉시켜 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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